독일에서 첫 병원(피부과)을 방문하다 / 라이프치히 피부과 추천
피부에 두드러기가 갑자기 나기 시작해서
지난 주에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알레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Cetirizin을 알게되었고, 지난주 금요일에 약국에 가서 약을 샀다.
https://www.apotheke.de/cetirizin-hexal-bei-allergien-20stk-pzn-01830152
위에 있는 약인데, 인터넷으로 사면 50%이상 할인 받아서 살 수 있다.
나는 약국에서 직접 구매해서 제값 주고 샀다.
약을 사면서 약사에게 내 증상이 이런건데, 이 약을 먹어도 괜찮냐고 물어봤다.
약사가 이 약 먹어도 괜찮고, 자기가 보기에는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을거 같아서
Dermatologist/Hautarzt(피부과)를 가보는게 어떻겠냐고 얘기했다.
그 약사가 추천해 준 병원이 Dr. med. Silke Gebauer 피부과 병원이다.
아래는 병원 홈페이지다. 진료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hautarztpraxis-johannisplatz.de/
건물 입구로 들어가면 안내도가 있는데, 피부과는 쭉 앞으로 가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F구역(확실치는 않은)이 나온다.
그 건물의 DG(제일 위층)으로 가면 피부과가 있다.
테어민을 잡고 가면 Sprechstunde(진료시간)에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약국에서 알려준 것은 Akutsprechstunde(응급 진료)에 가면 테어민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Dr. med. Silke Gebauer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화요일 오전 8시 병원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갔다.
나는 개인적으로 20분 일찍 가면 1번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겠거니 했다.
그래서 20분 일찍 갔는데 벌써 내 앞에 8명 정도가 대기하고 있었다.
다음에 올 때는 한시간 일찍 와야겠다.
접수하는데 보험카드를 카드 리더기에 넣으라고 해서, 나는 한국 보험밖에 없다고 했다.
그랬더니 신분증을 달라고 했고, 대기실에서 기다리라고 했다.
기다리고 있는데, 잠시 다른 방으로 오라고 하더니 오늘 진료비를 지불해야할거 같다고 얘기했다.
그래서 내가 지불하겠다고 했고, EC-Karte로 지불하겠냐고해서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관련된 서류(보험회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돈을 지불하겠다는 서류)에 핸드폰 번호, 주소 등 개인정보를 쓰고 서명을 했다.
총 대기 시간은 1시간 20분정도 됐다.
진료는 10~15분 정도 봤다.
증상을 보여주고 저번주에 구입한 약을 보여주니 그러면 크림을 하나 발라보자고 했다.
증상이 완화가 안되면 다시 오라고 했다.
한국 워킹홀리데이 보험 회사에 진료비 청구를 위해서 진단서도 달라고 했다.
진료비는 약 20유로 정도 됐고, 서류는 진단서, 진료비 영수증, 처방전을 줬다.
처방전을 들고 약국에 가니 피부에 바르는 크림을 줬다.
약값은 약 12유로 정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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