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독일에서 이사하기>인데, 내용은 <베를린 내에서 이사하기>이다.
이사하려면 일단 집을 구해야 하는데,
이 내용은 여기에서는 다루지 않을 예정이다.
집을 구했다면, 이삿짐을 싸야한다.
이삿짐을 꾸리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나는 이번에 이사용 박스를 구매했다.
https://www.der-umzugsshop.de/Umzugskartons_1
이케아에서 파는 이사용 박스를 사려고 했지만, 무지막지한 배송 비용 때문에, 박스비용보다 배송비가 더 비싸서 이케아는 이용하지 않고,
구글에서 찾은 위 사이트에서 구매했다.
위 사이트는 5개 단위로 구입가능하니 참고.
이삿짐 싸는 것이야 시간문제일 것이고,
이것을 어떻게 옮길 것이냐?
여기서 여러 선택지가 있다.
1. 이사 서비스 이용
2. 차를 렌트해서 손수 이동 (운전면허 필요)
3. DHL 택배 이용
친구들에게 물어본 결과 1번은 너무 비싸서 베를린 내에서는 비추천했다.
3번은 박스의 갯수에 따라 다른데, 나는 박스가 많이 나와서 택배 비용보다는, 2번을 통해 하는 것이 싸다고 생각해서 차를 렌트했다.
이사 차량 렌트는 일반 렌트 회사보다는
베를린이라면, Share Robbe를 추천한다.
(다른 도시에서도 서비스하는지는 불확실함. 확인 필요)
https://robbe.app/
차량 크기별로 한 시간당 3,50유로부터 5,50유로가 있는데,
이사 박스가 대략 10개 정도 나온다면 4,50유로나 5,50유로를 추천한다.
차량은 자동 차량은 본 적이 없고, 수동 차량이 대부분이다.
한국에서 1종 면허가 없었고, 독일에서 따로 운전면허를 취득하지 않았다면 운전이 불가능하니 참고해야 한다.
시간당 비용 + 거리당 비용이 추가 청구되기 때문에 비용 계산을 잘 해야하고,
어플 이용시 이를 잘 안내해주기 때문에 참고하면 된다.
이 렌트 서비스를 이용할 때 주의할 점은
예약 시간을 넉넉하게 잡아놓는 것이 좋고,
예약 당일 내 예약 시간 이후에 다른 사람의 예약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반납 시간을 준수하여 반납해야 한다.
또한 예를 들어 13:25분에 렌트를 시작했으면, 16:24분까지 반납하면 3시간 사용이 되고, 16:25분에 반납하면 4시간 사용이 된다.
그러니까 1분만 초과되어도 한시간 사용으로 잡히기 때문에, 이를 유념하여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