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워킹홀리데이 보험 종류를 알아보고 가입하다.
15. 7. 2019. 독일 워킹홀리데이 보험 종류를 몇시간에 걸쳐 검색해봤다.
주한독일대사관 사이트(링크)에 자세히 나와있지만, 다시 한번 언급해본다.
워킹홀리데이(이하 워홀)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요건을 충족한 보험계약서가 필요하다.
보험계약서(영문): 해외에서 책임, 질병, 사고보험이 각 30,000 유로(원화 40,000,000원) 이상 보장 되어야 한다. 원본 1부, 사본 1부 |
(빨간색으로 표시한건 내가 따로 강조하기 위해서 표시한게 아니라, 주한독일대사관 사이트에 강조된 내용이다)
그럼 어떤 보험회사가 우리를 도와줄 수 있을까?
내가 알아본 보험회사와 찾아본 정보에 의한 내용과 장단점을 간략하게 기술하겠다.
- 어시스트 카드(https://assistcard.co.kr/) : 찾아본 보험회사 중 가격이 가장 비쌈. 비싼만큼 서비스가 확실한데, 만약 독일에서 아프게 되더라도 어시스트 카드 쪽으로 연락을 하면(물론 한국어로), 병원 예약 및 결재까지 다 처리해준다고 한다. 나의 조건으로 계산했을 때 비용은 반올림해서 93만원. 반드시 WGP(HD)를 가입해야 한다. WP1(HD)나 WP2(HD)는 독일 워킹홀리데이 비자 조건에 맞지 않으니 주의하자. 어시스트 카드는 인터넷으로도 직접 보험 가입이 가능하며, 보험계약서도 우편으로 2~3일 내에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나 시간이 없다면, 또는 병원 예약이 귀찮거나 진료 후 보험처리 하는 것이 귀찮다면 이 쪽을 택하는게 좋을 것 같다. 특이사항으로 과거 몇년 전까지는 이 보험만 유효했다고 하는데, 요즘에는 다른 보험도 유효하다고 한다.
- 현대해상(https://www.hi.co.kr/) : 내가 들은 보험회사다. 좋은 분을 만나 중계료를 부담하지 않아서 가격이 제일 쌌다. 현대해상 외에 아래 서술할 보험회사들의 사이트에서는 직접 워홀비자를 위한 보험계약을 할 수가 없다. 워킹홀리데이 비자 요건에 맞는 설정이 인터넷으로 안된다. 그래서 중계인을 통해서 가입해야 한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직접하고싶다면 보험설계사와 견적 문의를 통해 하면 될 것 같다. 나는 아래에서 서술할 나눔외국어번역행정사(https://blog.naver.com/phoe19)를 통해서 진행했다. 매우 빠르게 진행됐다. 하루 만에 계약하고, 서류도 다 받았다. 비용은 반올림해서 54만원.
- 한화손해보험(https://www.hwgeneralins.com/) : 이 곳도 똑같이 보험설계사와 직접 견적을 뽑아 진행하거나, 중계인을 통해서 진행해야 한다. 여러 중계사이트를 들어가서 간단한 견적을 뽑아봤는때는, 이곳의 가격이 제일 괜찮았다.
- 삼성화재(https://www.samsungfire.com/) : 이 곳에서도 가능하다는 글을 봤는데, 자세한건 직접 문의해보시길 바란다.
네 개의 보험회사 중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처음에는 어시스트 카드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는데, 결국 가격이 젤 싼 곳으로 선택했다.
직접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거 같아서, 중계인을 찾다가 알게된 곳이 앞서 말한 나눔외국어번역행정사(https://blog.naver.com/phoe19)이다.
아래 문단은 고마움을 담아 사족으로 쓴 내용(약간의 홍보성?)이니 어떻게 진행하는지 궁금한 분들은 아래 문단은 읽지 말고 다음 문단부터 읽도록 하자.
사실 이름만 들어서는 '왜 번역행정사를 추천하지?'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나도 그랬다. 알고 보니 이 곳은 번역일도 하지만 보험가입을 무료로 도와주신다. 번역과 보험이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가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분 블로그를 보고 나서 알게 된 것은, 이 분도 20대 때 워홀 경험과 해외 거주 경험이 많으셔서 보험 중계를 중계 수수료 없이 가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분이시라는 것이다. (정말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사실이라면 대단하시고 고마운 분이시다)
이제 나눔외국어번역행정사(이하 나눔번역)을 통해 워홀 보험을 가입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1. 카카오톡 오픈채팅 검색에 '나눔번역'을 검색해서 1:1채팅 리스트에 있는 '나눔번역'에 들어간다.
2. 카카오톡 메세지로 <생년월일, 성별, 입국예정일>을 포함하여 메세지를 보내드리면, 업무 시간 내에 답장을 주신다.
3. 가입 진행하면서 <한글이름, 영문이름, 주소, 이메일주소, 연락처, 주민번호, 현지입국예정일>을 물어보시는데 내용에 맞춰서 답변드리면 된다. 이후 과정은 안내해주시는 대로 진행하시면 된다.
4. 결재는 계좌이체, 카드결재 모두 다 되니 걱정하지 말자.
5. 더 궁금한게 있으면 문의드리면 정말 친절하게 알려주신다.
6. 자세한 내용은 나눔번역(https://blog.naver.com/phoe19) 블로그를 직접 가서 읽어보자.
7. 모든 진행이 완료되면, 이메일로 보험 상품설명서, 약관, 보험금 청구방식, 현대해상 보험금 청구서 양식, 개인 보험계약서 국문과 영문을 받을 수 있다.
16. 7. 2019 보험금 결재까지 완료했다. 비행기표에 이어 보험도 가입했다. 이제 비자 신청서 작성하고, 여권 증명사진 찍고, 대사관 가기 전에 잔고증명서 인쇄만 하면 모든 준비가 끝난다.
정말 가긴 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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