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생활/Berlin
2020. 10. 14. 18:10
베를린으로 이삿짐을 옮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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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곳은 DG(Dachgeschoss)이다.
같이 사는 분에게 물어보니 여름에는 엄청 덥다고 한다. 겨울에는 크게 안 춥다고 하는데, 내 기준으로는 좀 쌀쌀한 것 같았다.
이사는 총 4번에 걸쳐서 했다.
주말 토요일에 2번(왕복),
일요일에 1번(왕복)
최종적으로 라이프치히를 떠나는 월요일에 1번.
원래는 DHL 사용해서 택배로 보내는게 어떨까 했는데, 기차로 내가 짐을 직접 옮기는 것이
물품에 손상도 안 가고 괜찮을 것 같아서 이번에는 손수 캐리어 등으로 옮겼다.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이 내가 살고 있던 interDaF 기숙사가 중앙역이랑 가까웠고,
내가 이사할 곳이 Berlin S-Bahn 역과 가까웠기 때문이다. 도보로 5-7분 거리고 평지이기 때문에 더 가능했다.
이 때문에 DB Bahn에서 Bahn Card 25를 구입했다.
7장의 티켓을 Sparpreis 티켓으로 구입하면서 더 싸게 기차표를 예매할 수 있었다. 편도당 13.5유로 였다.
자전거를 옮겨야해서 한번은 13.5유로 + 약 5유로 정도를 더 냈다. 자전거는 자리를 미리 예약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음에는 옷같은 경우는 택배로 붙여볼까 한다. 안 부셔지는 것에 한해서는 택배로 보내는게 더 싸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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