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생활/interDaF

라이프치히 대학 부설 어학원(interDaF) 입학 전 독일어 문법 공부 책 추천

筆名 2019. 11. 23.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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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 대학 부설 어학원(interDaF)에 등록하기 전에 한국에서 독일어 문법을 공부하시는 분들을 위해 책 소개를 하려고 한다.

 

아래 사진의 왼쪽 책은 A1 레벨에서는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A2 정도면 50% 이상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A2 이상인 분들에게 추천드린다. (A1레벨부터 사용하면 매우 도움이 될 수 있겠다)

 

오른쪽 책은 B1 또는 B2부터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interDaF에서는 B2부터 사용한다.

 

왼쪽이 A2부터 B2까지의 문법 내용을 담은 책, 오른쪽이 B2부터의 문법을 담은 책

 

위 책이 그 책인데, 사진 설명에도 나와있듯이

왼쪽 책이 A2부터 B2까지의 독일어 문법 내용을 담은 책이다.

오른쪽 책은 B2부터의 독일어 문법 내용이 담겨 있는데, 심화되는 독일어 문법이라 생각하면 된다. 기본적인 문법 내용에 추가되는 문법 내용이 있다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겠다.

 

라이프치히 대학 부설 어학원(interDaF)에서는 오른쪽 책을 B2 때 배부해주며(학원비에 교재비가 포함되어 있어서 따로 돈을 지불하지는 않는다), 이 책을 통해 수업이 이루어진다.

 

왼쪽 책은 수업시간에 Frau Ludwig라는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책이고, 선생님들마다 왼쪽 책의 내용을 일부 복사해서 수업자료로 활용하시는 분들이 많다. 특히 독일어 형용사 어미 변화(Adjektivdeklinationen)을 설명하는 페이지가 기가 막히게 잘 되어있어서 암기하는데 매우 유용하게 쓰였다. 그 외에도 세부 문법 내용이 잘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매우 활용도가 높은 책이다. 물론 책 내부 디자인은 매우 단조로우며 아무런 그림 없이 글자로만 설명이 되어있다.

 

위 두 책 안에는 연습문제도 있는데, 이 연습문제의 답안지는 따로 구매해야 한다. 이 점이 좀 아쉬운 부분이긴 한데, 책을 만든 사람이 그렇게 만들어놨으니 어쩔 수 없다..

 

영어를 배울 때도 처음에는 한국어로 설명된 문법책으로 공부하다가 영어로 설명된 문법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는데, 이 책들도 독일어 문법에 관해서 동일하게 적용되었다.

 

굳이 라이프치히 대학 부설 어학원(interDaF)에 다니지 않아도 이 책으로 공부한다면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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